[굿모닝경제] 30일 올해 첫 FOMC 개최...향후 금리 향방은? / YTN

2024-01-28 379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늘 이번주 주요 경제일정을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현지 시간으로 30일부터 31일, 미 연장준비제도의 FOMC가 예정돼 있는데 기준금리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혜미]
일단 1월 기준금리는 동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크게 두 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살펴보면 일단 기준금리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가겠죠. 그런데 얼마전에 발표된 지난 1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우리가 흔히 PCE라고 부르는 건데요. 이 물가지수 상승률이 근원으로 봤을 때, 즉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것이고 이것이 미 연준에서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인데요. 이것을 봤을 때 수치가 작년 동월 대비해서 2.9%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2%로 물가 상승률이 나온 것은 2021년 3월 이후 한 2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2%가 물가목표치이기 때문에 2%까지 코어 PCE가 떨어졌다는 것은 물가안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징표로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러면 물가가 안정됐으니까 이제는 금리를 인하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또 발표된 지표가 경제 성장률 지표입니다. 그런데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로 환산을 했을 때 3.3%라는 거예요. 그리고 2023년 전체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해서 2.5%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1% 후반에서 2%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그것보다 훨씬 더 넘어서는 굉장히 좋은 경제성장률 수치를 보였다는 건데요. 즉 다시 말해서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면 사실 경기가 둔화되고 침체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텐데 경기가 계속 좋은 거죠. 그러니까 경기가 계속 좋으니까 경기가 침체되는 것을 우려해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요. 경기가 계속 좋다 보니까 물가가 계속 둔화되는 흐름이 오히려 반등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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